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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시뮬레이션센터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지원 약속"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과 연계된 행사다.송정한 병원장(좌)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전공의 등 의료진들이 실제 의료 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첨단 임상교육시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1009㎡ 규모로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한 해에만 약 3,500여 명의 의료진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에 있는 전실(Anteroom, 감염병 전파 차단용 공간)과 동일한 환경에서 맥박, 호흡, 동공반응, 산소포화도 등이 구현된 인체 마네킹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치료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호흡기 분야 의료진 육성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상황에서 빠르게 의료진을 훈련 할 수 있도록 준비돼있다.이밖에도 복강경수술, 혈관문합술 등을 연습할 수 있는 복강경시뮬레이터와 현미경을 갖추고 있어 전공의 등 수술 경험이 없는 의료진이 가상환경에서 각종 술기 연습을 할 수 있다.이번 윤 대통령의 SMART 시뮬레이션센터 방문 행사는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하여 최고의 의료인을 양성하고 지역의 필수의료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경기도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등으로 지정받아 경기권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필수의료 분야의 컨트롤 타워이자 중추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최준영 로봇수술센터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복강경 수술 실습을 설명하고 있다. 행사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김재용 교육인재개발실장, 최준영 로봇수술센터장, 전공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뮬레이션센터 소개, 복강경 시뮬레이터 실습 시연 및 윤 대통령의 실습 참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교육 참관 후 윤석열 대통령은 "의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 중심의 실전 경험이 확대되어야 하며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실습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교육의 질을 제고하여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립대병원에 시설과 장비 등 최첨단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국립대병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립대병원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책사업으로 '국립대학교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금 187억 5천만 원, 병원부담금 107억 5천만 원)을 투입, 현재 SMART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크게 확장된, 약 4400㎡ 규모의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4-02-02 11:17:40병·의원

가천대 길병원, 청룡의 해 새해둥이 탄생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길병원 새해 첫 출생의 주인공은 최호균(40), 김보람(36)씨 부부의 딸 ‘호람(태명)’이다.호람이는 지난 1일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 집도로 오전 9시 10분, 3.47kg으로 태어났다. 최씨 부부가 결혼 후 3년 만에 귀하게 얻은 첫째 아기다.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호람이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이날 오후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인 최은영 여사,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여성전문센터 신생아실을 찾았다.유 시장은 호람이 아버지 최호균씨를 만나 호람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덕담을 건넸다.유정복 인천시장은  “갑진년에 태어나는 소중한 아이들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 인천시도 부모님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청룡의 해 귀한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2 18:07:43병·의원

분당서울대, 미숙아 인공호흡기 떼는 '발관' 성공예측 AI개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기도 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미숙아의 인공호흡 장치를 제거하는 발관(extubation) 시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모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정영화ㆍ최창원 교수(소아청소년과),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 송원근 연구원 등 연구팀은 기도 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미숙아의 발관 성공률을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 저명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Informatics’ 최신호에 보고했다.미숙아들은 출생 후 호흡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호흡곤란이나 무호흡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출산 시기가 이를수록 이러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는 정상적으로 자가 호흡이 가능할 때까지 기도 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게 된다.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정영화ㆍ최창원 교수,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 이러한 인공호흡기는 가능하다면 최소한의 기간만 사용하고 발관(제거)하는 것이 좋다. 인공호흡기를 통해 숨을 쉬는 기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질수록 폐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기간의 기도 삽관 및 인공호흡기 사용은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위험을 높이고, 신경 발달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대로 발관이 너무 이르게 이뤄질 경우 저산소증과 고이산화탄소혈증이 발생해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마찬가지로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너무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최적의 발관 시점을 정해야 한다는 의미다.그러나 현재는 이에 대해 명확히 합의된 지침이 없어 주치의의 판단에 의존하고 있는데, 1000g 미만의 미숙아에서 발관 후 이를 유지하는 데 성공할 확률은 평균 60-73%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이에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32주 미만의 미숙아 중 기도 삽관 후 침습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678명의 데이터를 활용, 심장박동ㆍ호흡 등의 생체 신호를 분석해 발관 성공 여부를 예측하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했다.‘NExt-Predictor’라는 명칭의 이 발관성공 예측모델은 정확도를 나타내는 곡선하면적(AUC) 0.805, 정밀도(precision)는 0.917 수준으로 매우 뛰어난 예측이 가능하다. 이러한 예측성능은 미국의 MIMMIC-III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을 때도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기본적인 생체 신호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장점도 있다.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정영화 교수는 “인공호흡기를 쓰는 미숙아는 빨라도, 늦어도 안 되는 최적의 시점에 인공호흡기를 떼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발관 성공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인공지능이 의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발관 성공 예측모델을 개발한 국내 첫 연구로, 보건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3-10-24 14:15:15병·의원

칠곡경북대병원,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사업'에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감염병관리 인프라 및 권역별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및 독립적 감염병동 설치 ·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질병관리청은 경북권(대구시․경상북도) 소재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공모했으며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서면 ․ 발표 평가(85점) 및 현장평가(15점)를 실시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앞으로 ▲감염병환자등의 진료 및 검사 ▲감염병 대응 교육․훈련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운영 ▲대규모 감염병환자등 발생 시 위기 대응 ▲그 밖에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 예방, 관리 등을 위해 요구하는 기능들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 뿐 아니라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도심 외곽지에 위치해 감염환자 이송 시 감염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병원 주변 지역에 민간시설이 적어 감염 확산 가능성이 낮으며, 모병원과의 연계와 분리가 용이 및 의과대학․의생명과학관이 같은 지구 내 위치하는 등 지리적 장점이 있다. 권역 공공보건의료 책임기관으로서 암 환자·장애인 등에 대한 통합 진료,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어린이병원을 운영하여 임산부와 소아 진료, 투석환자·와상환자 등 특수환자의 입원치료등 중증 고난이도 환자 치료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관련 지침 공표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체계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체계화된 감염병 대응 교육과 훈련 경험 보유 등을 강점으로 주목 받았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원내 부지 1만1537제곱미터(약 3490평)에 지하4층․지상 6층, 계획 주차대수 240대를 규모로 하는 감염병전문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장비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총공사비는 756억원으로서 국비 449억원에다 자비 307억원을 투입한다. 권태균 병원장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플루에 이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처해있다. 앞으로도 신종감염병은 주기적으로 유행할 것"이라며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기르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쌓은 감염병 대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권역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6-24 10:19:21병·의원

신생아 사망률 감소…"지역편차·간호사 개선 시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 이후 병상 수 확충과 영아 사망률 감소 등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역 병원 간 환자 수와 간호인력 편차 등이 발생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 평가는 서울대병원 김한석 교수팀이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복지부 의뢰로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운영 성과 평가에 관한 연구'로 실시됐다. 우선, 2008년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 실시 후 시설 및 장비 확충이 두드러졌다. 2011년 1299병상에서 2015년 1716병상으로 417병상 증가했으며, 인공호흡기 수는 같은 기간 947대에서 1334대, 인큐베이터 수도 1357대에서 1621대로 증가했다. 사업 성과 핵심인 사망률과 생존율도 유의있게 개선됐다. 신생아 사망률의 경우, 출생아 1000명 당 2007년 2.1명에서 2015년 1.7명, 영아 사망률은 2007년 3.6명에서 2015년 2.7명으로 감소했다. 미숙아 생존율은 1.5kg 미만 2007년 83.2%에서 2015년 87.9%로, 1kg 미만 2007년 62.7%에서 2015년 72.8%로 증가했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 개요. 그러나 예비 병상과 의료인력 여건은 증가하는 병상 속도에 비해 충분하지 않았다. 원내 출생 고위험신생아나 타 병원 전원 등을 위해 10% 예비 병상이 필요함을 고려할 때 169병상(출생아 1000명당 4.3병상)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출생아 1000명당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서울이 7.1 병상이고 전남과 경북은 0.7병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영아 사망률과 미숙아 생존율 변화 그래프. 병상 당 간호사 수는 전국 평균 2011년 1.18명에서 2015년 1.04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병상 당 전공의 수(2011년 1.81명-2015년 2.39명), 전문의 수(2011년 1.70명-2015년 2.07명)는 증가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원 현황. 복지부는 신생아 관련 보험수가 인사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2013년 신생아 중환자실 관련 수가 100% 인상과 2016년 고위험 분만가산 신설과 신생아실 입원료 개선, 신생아중환자실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편 등을 실시했다. 공공의료과(과장 임혜성)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예비병상을 감안해 신생아집중치료실 확대와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연계 등 산모와 신생아 전원조정 기능을 강화한 종합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02-06 12:00:00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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